파세코는 적외선을 이용해 살균효과를 내는 비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세코가 이번에 취득한 기술은 적외선을 이용하는 ‘비데용 노즐 어셈블리(특허 제10-0992093호)로, 적외선 히터에서 발산되는 불빛이 사용자의 국소부위에 조사됨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시킴과 동시에 살균을 하는 효과가 있다.
이 노즐은 적외선 히터를 비데노즐과 세정노즐에 노출시켜 살균하는 방식으로 자주 사용하면 할수록 살균이 많이 돼 별도의 세척이 필요 없다.
파세코는 이전에도 튀김기 제조 기술, 초음파 세척기, 음식물 처리장치 등 다수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비데 사용의 핵심은 깨끗한 노즐 관리와 살균인 만큼 이번 특허 취득에 의미가 깊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비데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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