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국내 시장에서 리스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한다.
뱅앤올룹슨은 14일 예비 신혼부부들이 매달 18만7000원을 내면, 콤팩트형 오디오인 ‘베오사운드4’를 빌려 쓸 수 있는 리스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36개월 리스의 경우 보증금과 선수금 257만원을 낸 후 매월 18만7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베오사운드4는 CD플레이어, FM 라디오 등 전통적인 오디오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음악을 직접 녹음하거나 컴퓨터에서 디지털 파일을 전송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4GB와 8GB 용량의 SD 카드를 추가했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최근 가격보다 제품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에 따라 젊은 층으로 고객이 확대되고 있다”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예비 부부에게 베오사운드4 오디오 세트로 또 다른 가치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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