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TV 프로그램]`다큐10+` 자동차 혁명](https://img.etnews.com/photonews/1011/057542_20101115120110_797_0001.jpg)
‘다큐10+’
☆EBS 17일 오후 11시 10분
20세기 산업의 꽃으로 불렸던 자동차산업. 하지만 21세기 벽두에 자동차업계는 지각변동을 겪고 있다.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온난화 우려,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고 온 소비 기호 변화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계속해 온 중국과 인도는 저렴한 자동차로 내수 시장을 노린다.
3부작 다큐멘터리 ‘자동차 혁명’에서는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을 추적한다. 17일 방영되는 제1편 ‘전기자동차’는 미국과 중국, 일본이 전기자동차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살펴본다. 미국은 고급 전기차를 출시하는 한편, 충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준비한다. 중국은 수백개의 소규모 자동차 제작소들이 전기차를 만든다. 풍부한 지하자원을 무기 삼아 기술 격차를 줄여가는 것이다. 일본 기업은 친환경 자동차에 미래를 걸며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다.
제2편 ‘세계에서 가장 싼 자동차’에서는 2009년 3월 공개된 자동차 ‘나노’를 중심으로 인도 최대 재벌 타타그룹과 인도의 자동차산업을 살펴본다. 1만루피, 우리 돈으로 250만원에 불과한 자동차가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 ‘나노’가 인도인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알아본다.
제3편 ‘전기자동차의 미러는 전기차 기술이 어디까지 와 있고, 전기차가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살펴본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