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가상화 클라우드 적합 차세대 리눅스 출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6.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6.

가상화와 클라우드 구축에 최적화된 차세대 운용시스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6(RHEL6)’가 나왔다.

레드햇코리아(대표 오재진)는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화 기술이 커널에 통합된 운용 플랫폼 최신 버전 ‘RHEL6·사진’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실제적인 가상화와 클라우드 구축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통합 플랫폼을 제공, 상용 오픈 소스 운용 환경을 위한 새로운 표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가상화 기능이 커널에 통합돼 별도의 가상화 솔루션 없이 기업이 손쉽게 가상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RHEL6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의해 개발된 SW 기술이 결합됐다. 이 제품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구축해야 하는 고객과 솔루션 공급자에게 세계 수준의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RHEL6는 리소스 관리를 위한 커널이 향상됐으며 확장성과 가상화, 절전 등 기능이 강화됐다.

RHEL6는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마이그레이션하거나 윈도 서버를 대체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발표를 위해 방한한 디르크 피터 반 리우벤 레드햇 아태지역 총괄부사장은 “이 제품은 유연성, 기동성, 상호운용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시되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시대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며 "차세대 가상화와 클라우드로 가려는 고객들에게 미래의 문을 열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