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4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가 1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지역, 그리고 시민 삶의 변화’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관석 에너지시민연대 정책위원(다스솔루션 대표)이 ‘시민참여형 저탄소 기술 및 정책’, 김대희 여수YMCA 국장이 ‘지역사회 합의를 통한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목표 책임배분’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발제 후에는 지역사회 합의와 시민참여를 통해 저탄소 사회로 가는 길을 논의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시민들이 변화하지 않고 지자체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저탄소 사회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에너지시면연대는 토론회에 앞서 창립 10주년과 10년사 발간을 자축하고 지난 10년간 노력해 온 인사들에게 감사패와 공로상을 수여하는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