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김장으로 사랑나눠요

 16일 울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박맹우 울산시장(왼쪽 네 번째)과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다섯 번째) 등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있다.
16일 울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박맹우 울산시장(왼쪽 네 번째)과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다섯 번째) 등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있다.

에쓰오일은 울산 정유공장 인근 청량면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불우이웃들의 겨울채비를 도왔다.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16일 울산시 청량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박순환 울산시의회의장 등 지역인사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갔다.

이날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에쓰오일 임직원과 울산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 배추 50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가구 600여 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70여 개소에 전달했다.

수베이 CEO는 “에쓰오일 임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나눔과 실천이라는 공유가치 아래 2007년 임직원 사회봉사단을 출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