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장비회사인 동양텔레콤의 최대주주가 대경전자로 변경됐다.
동양텔레콤(대표 배석주)은 최대주주인 배석주 대표가 장내에서 115만주를 매도,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률이 7.87%(238만2348주)로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대경전자는 장매 매수를 통해 지분률이 14.45%(437만3521주)로 늘어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덧붙였다. 대경전자의 장내 매수는 단순투자 목적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2일에 실시한 소액공모 유상증자에서 유일하게 180만주를 청약한 배석주 대표의 공모주식이 오는 16일 상장되면 배석주 대표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의 지분률은 13%(418만2348주)로 늘어나게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