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협동연구센터]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

[IT협동연구센터]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종)는 지난 2004년 9월 설립 이후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분야 기술사업화(R&BD) 자립형 센터’를 비전으로 디지털콘텐츠 관련 사업모델 개발 및 자립화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자체와 산업체, 지역 대학 등과 산·학·연·관 공동 네트워크 및 지역의 취약한 디지털콘텐츠 인프라 구축에 많이 기여했다.

센터는 전남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관광의 특성을 잘 융합한 입체콘텐츠, 가상현실(VR)콘텐츠, 체감형콘텐츠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특화된 보유기술 이전과 상용화로 지역산업 발전에 많이 기여하는 등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디지털콘텐츠 연구센터의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3D 및 입체콘텐츠시장을 겨냥, 경쟁력 있는 고품질 3D 및 입체콘텐츠 개발 연구소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 3년 전부터 2D를 3D로 변환하는 툴(S-CAT) 및 입체영상 제작기술을 연구해 고품질의 3DTV 광고 제작 및 입체홍보영상 제작 분야에서도 명성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동안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하드웨어 인터페이스와 결합된 체감형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여 단순 연구개발 단계를 지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감형 스포츠 콘텐츠 분야에서는 스크린 러닝머신인 ‘싸이런’, 스크린 골프시스템인 ‘디온 골프’에 이어 문화관관형 승마시스템인 ‘컬처 라이더’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또 스크린 게이트볼 시스템, 스크린 사이클 시스템 등도 개발하는 등 전남지역 특화산업인 실버문화 콘텐츠 개발을 적극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3D입체영상 촬영 및 편집 전문인력도 확보해 제주와 나주 홍보영상·백양사 사계·김덕수 사물놀이 등의 고품질 영상물을 제작했으며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700여종의 어류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3D 가상수족관, 강진청자박물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사이버 청자체험관 등도 센터의 우수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첨단 제품들이다.

또 전남도와 ‘최첨단 노인 IT운동기기 프로그램’ 개발 협약을 체결해 센터에서 개발한 기능성게임 기능과 건강관리 기능을 갖춘 첨단 관리 시스템을 전남 22개 시·군 노인복지관 등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를 ‘자립화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선언한 센터는 우수한 디지털콘텐츠분야 연구 성과물 및 특화기술을 ‘동신대 기술지주회사’에 출자했다. 이로써 국내 처음으로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3개 자회사를 한꺼번에 둔 대학기술지주회사가 설립됐다. 동신대 기술지주회사는 지난 6월 초 가치평가에서 6억7400만원으로 인정받은 3건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3개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3개의 자회사는 △2D영상을 3D입체영상으로 변환하는 장치 및 기술 △체감형 게임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콘텐츠 △웹 서비스를 이용한 동적 콘텐츠 구성 시스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이미 센터는 서울(프라임3D)과 대전(이랑애니픽스)에 기술이전(스핀오프)하는 방식으로 2개의 독립회사를 각각 출범시킨 바 있다.

센터는 특히 보유기술의 기술료 수입과 자회사 수익분배에 따른 수익 등의 증가로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R&BD 자립형 센터 탄생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종 센터장은 “차세대 사업을 위해 국내외 기업과 교류를 통한 성공사례 발굴과 차세대 신규 아이템 발굴 등 센터 보유기술의 상용화 및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호남 광역경제권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의 핵심 기반센터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IT협동연구센터]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가 개발한 2D를 3D로 입체변환할수 있는 툴인 S-CAT 제품.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가 개발한 2D를 3D로 입체변환할수 있는 툴인 S-CAT 제품.
[IT협동연구센터]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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