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그리드, 전력설비 IT화 등 전기공사 분야의 신기술의 도입을 앞두고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관련 기술을 실제 적용하는 전기공사협회가 서로 손을 맞잡는다.
한국전기연구원(KERIㆍ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지난 15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최길순)와 대규모 전력설비 시공분야 신성장 동력원 발굴을 위한 공동기술개발을 골자로 협정을 체결했다.
KERI 창원 본원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유태환 원장과 최길순 회장 등 양측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공사협회는 1960년대 창립 이래 전기공사 시공기술의 향상, 법령 및 제도 개선, 기능 인력 양성, 안전사고 예방 등에 앞장서 온 전기공사업계의 대변 단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전력설비 시공 IT화 기술개발 △스마트 그리드 전기설비(신재생발전,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등) 시공 관련 신기술개발 △전력설비 유지보수 IT화 신공법 및 신제품 개발 △전기공사 관련 신성장 동력원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인력 및 정보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