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기업인 한화L&C(대표 김창범)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자동차부품 전시회인 ‘2010 코아쇼(KOAA Show)’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코아쇼는 코트라와 지식경제부 등이 주최,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다. 매년 국내외의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도 약 500여 개의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한화L&C는 △자동차의 언더커버와 범퍼빔 등에 쓰이는 유리섬유와 폴리프로필렌으로 구성된 판재(GMT) △가볍고 강해 헤드라이너, 좌석 선반 등으로 쓰이는 고기능 복합소재 자동차용 내장재인 슈퍼라이트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의 포장재로 사용되는 발포폴리프로필렌(EPP) 등 자동차부품 소재를 전시한다. 특히 한화L&C는 생산하는 모든 부품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자동차 모형을 설치, 관계자를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자사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화L&C 관계자는 “이번 코아쇼 참가를 계기로 적극적으로 글로벌 마켓을 공략해 차량경량화 부품소재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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