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고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전성민)는 40기가비트 속도를 지원하는 4-채널 QSFP+ 광트랜시버 모듈(모델명 AFBR-79E4Z)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모듈은 양방향 독립적인 4채널 10Gbps의 데이터 레인을 통합해 총 40Gbps의 대역폭을 제공해 최대 40Gbps 속도로 이더넷 통신이 가능하다. 아바고 측은 “스위치 및 라우터 간의 연결과, 데이터 통합 시스템 및 백플레인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는 전기적 통신 방식을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스마트폰 등과 같은 통신수요가 늘어나면서 장치 설치 공간, 포트 밀집도 등이 문제로 부각되는 데 이 장비를 이용할 경우 장비 설치 공간과 전략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아바고 측은 덧붙였다.
이 제품은 40G 통신의 표준 사양인 IEEE 802.3ba을 준수하며 다양한 케이블 연결이 가능하다.
850nm 파장대에서 레인당 1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OM3 규격 광섬유에서는 최대 100미터, OM4 광섬유에서는 최대 150미터의 도달거리를 보장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