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와 데이터센터장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컴퓨팅 구축 시 구축사업자 및 컨설팅사업자에게도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CIO BIZ+는 삼성SDS·하나은행과 기업은행 등 대규모 IT자원을 운용하는 기업과 IT서비스업체 등 36명의 CIO와 데이터센터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컴퓨팅 도입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컴퓨팅 구축 시 의지할 만한 전문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업체가 없다는 답변이 18%로 나왔다. IT 최고책임자 5명 중 1명꼴로 구축업체 부재를 고민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비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사업자의 안정성은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시 가장 우려하는 점으로 서비스 제공업체의 안정성을 꼽은 사람은 8.6%에 불과했다. 1위는 역시 보안 및 데이터 유출로 53% 이상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에 여전히 신뢰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11월 22일자 전자신문 CIO BIZ+ 섹션과 CIO BIZ+ 온라인(www.ciobiz.co.kr)에서 상세히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