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협동연구센터] IT-CRC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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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RC는 지역 IT산업의 육성으로 국가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출발했다.

IT 역량이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어 상대적으로 지역의 연구역량이 침체된 현실을 인식한 KT·SK텔레콤 등 통신업계가 지난 2002년 10월 IT산업 활성화자금으로 1000억 원을 출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4년 7월 IT-CRC 참여 6개 대학 선정에 이어 3개월 뒤인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전국 6개 권역별로 특화 분야의 센터를 설립, 운영하면서 이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주관대학 및 특화분야로는 대전·충청권은 충북대(유비쿼터스 바이오정보기술), 광주와 전남·북권은 동신대(디지털콘텐츠), 부산·울산·경남권은 동아대(미디어 디바이스), 대구·경북권은 경북대(임베디드SW), 강원권은 강릉원주대(임베디드 SW), 제주권은 제주대(디지털 콘텐츠) 등이다. 이들은 해당지역 특화IT를 개발해 제품으로 생산하거나 지역 중소업체에 기술이전하는 등 지역 IT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산업체 공헌활동 200건 달성했으며 사업 2년차인 2006년 1월에는 특허출원 100건, 매출액 1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008년 11월에는 당초 사업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2년 연장됐으며 2009년 3월에는 특허등록 100건과 매출액 100억원, 산업체 공헌활동 700건을 달성하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들어 지난 3월에는 충북대가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유비콤을 설립하고 ‘월드IT쇼2010’에서 공동전시회를 여는가 하면 강릉원주대는 UN산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우수특허기술 사업화 성공사례로 선정되는 등 자립화 기반을 성공적으로 다지기도 했다.

광주=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