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페이스북 등 최근 각광받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P2P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을 책임지는 보안관제 서비스가 국내 첫 선을 보였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보안관제 서비스인 ‘세피니티 애플리케이션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미국 차세대 방화벽 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워크의 국내 협력사인 윌스텍과 협력,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SNS·P2P 등 1000개 이상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정교하게 식별함으로써 기업 임직원 업무 환경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특히, 이 서비스는 콘텐츠를 식별해 기업 내부 사용자가 파일 또는 메일로 개인 정보 및 금융 정보 등 내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는 것을 차단하고 기업 내부로 유입되는 악성코드 및 네트워크 위협도 탐지·차단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팔로알토의 차세대 방화벽 제품과 자사 보안관제 서비스를 결합해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보안관제서비스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