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금융권의 투자·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기업 현황 등을 담은 통합정보망이 내년 3월까지 구축돼 금융권에 제공된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성장 예측과 시장 현황이 금융권에 정확히 전달됨으로써 시중 은행, 증권사, 펀드운용사, 벤처캐피털 등의 신재생에너지분야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플라자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태양광산업협회,풍력산업협회,에너지관리공단 등 4개 신재생에너지 협회·기관과 은행연합회,무역보험공사,정책금융공사,신보, 기보 등 19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신재생에너지 산업계는 금융 관련 협회·기관·은행 간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박영준 지경부 2차관은 “신재생에너지업계의 금융애로 파악 및 원활한 금융지원을 논의하는 협의채널을 녹색금융협의회 내에 마련해 수시로 개최하고, 분기별로 신재생에너지 금융포럼을 열어 양 주체 간 협력 확대와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