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학회, 19 · 20일 상명대서 학술대회

감성과학회, 19 · 20일 상명대서 학술대회

한국감성과학회(회장 이상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는 19·20일 이틀간 서울 상명대학교에서 ‘감성소통을 위한 UX(사용자경험) 기술과 디자인’을 주제로 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기조연설은 이건표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부사장)이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변천과 UX’를 발표한다. 이 센터장은 시대 변천에 따른 디자이너의 역할을 제시하고, 각각의 패러다임에서 디자인이 나타내는 의미를 사례와 함께 분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최근 제품과 시스템, 환경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는 UX 디자인에 대한 학술적 이론을 정립하고 객관적인 방법론을 개발, 실제 영역에서 응용하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산업계 전문가를 위해 ‘애플을 넘어서’라는 주제의 워크숍을 통해 UX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보여준 애플의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이 감성 UX분야 리더십을 어떻게 선점할지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태 한국감성과학회장은 “감성 측정방법론이나 모델링, 사용자 분석론 등을 UX에 초점을 맞춰 살펴볼 것”이라며 “UX와 디자인의 관계를 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