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사이버대학교인 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유병태 www.hanyangcyber.ac.kr)가 오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201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신·편입생 모집은 실버산업학과, 교육공학과, 광고미디어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등 2개 학부 13개 학과에서 총 3992명을 선발한다.
모집전형은 일반전형을 비롯, 장애인 특수교육전형과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위한 학사편입전형, 산업체 및 군위탁생을 위한 위탁전형, 저소득층을 위한 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외국인 및 재외국민전형 등을 실시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적성검사를 실시, 기본적인 언어능력과 수리능력, 그리고 컴퓨터 활용능력 등 지원자들의 기본 학습능력을 평가한다. 배점은 적성검사가 40점이며,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가 각각 30점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11학년도부터 일본어학과와 보건행정학과를 신설해 지원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일본어학과는 실용적인 언어능력과 일본의 문화와 지역사정 등을 배워 국제사회에서 능동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실무형 일본어 전문인을 양성을 위해 개설했다.
보건행정학과는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및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보건의료정책과 보건의료경영 분야 등 보건행정 전반에 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최근 의료기관 영리법인 허용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의료시장 개방에 따라 병원 전문경영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특히 장학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 연간 약 5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9학년도에는 전체의 55%에 해당하는 학생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금의 종류도 직장인 및 주부장학금을 비롯, 실업계고교장학금, 장애인장학금, 이웃사랑장학금 등 30여 가지다. 지원서 작성 시 본인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신청하면 다양한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02년 5개 학과 950명으로 개교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8년여 만인 2010년 재학생 1만3194명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3월 사이버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원하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국내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7년에는 교육부 원격대학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도 2006~2010년 5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1위 대학’을 수상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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