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학(총장 장영철 www.ycc.ac.kr)은 오랜 사회적 수요조사와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갖춰 학과를 신설하고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생정원 400명 증원을 승인받고 관광영어학과, 상담심리학과, 특수재활학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한다. 이들 학과 정원은 각각 100명이며 사회복지계열이 100명 증원돼 정원이 400명이다. 이번 증원을 통해 2011학년도 입시(12월 1일부터 모집)에서는 신입학은 정원내(일반전형) 1200명, 정원외(산업체 240명, 군위탁 240명, 특별전형 120명) 600명, 편입학은 정원내(일반전형) 38명, 정원외(산업체 2명, 군위탁 17명) 등 총 7개학과 1857명을 모집한다.
신입생 일반전형의 배점 기준은 학업준비도 검사 40점, 학업계획서 60점, 가산항목(산업체 경력 10점, 학력인정 10점)으로 총 120점 만점이다. 편입학 일반전령의 배점 기준은 학업준비도 검사 40점, 학업계획서 60점, 전적 대학 1학년 성적 45점, 가산항목(학과 관련 산업체 경력 20점)으로 총 165점이다.
이 대학은 시대적 흐름과 전문적인 직업인을 필요로 하는 정보화 사회에 꼭 필요한 실무지식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컴퓨터정보공학과, 경영학과, 부동산학과, 노인복지학과, 관광영어학과(신설), 상담심리학과(신설), 특수재활학과(신설)를 개설하고 있다.
노인복지학과는 교육과정과 자격증 취득이 연계돼 졸업과 동시에 2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졸업생의 70% 이상이 복지시설, 보육시설 등에 근무하고 있다. 컴퓨터정보공학과는 만학도의 인터넷 수강을 돕기 위해 무료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재학생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 강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주문식 교육이라는 교육이념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50%가 넘는 재학생이 정보처리산업기사, 이러닝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학은 영진전문대학과 동일한 교육재단이 운영 중이며, 온라인 대학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학과를 육성해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종합대학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대학의 취약점으로 지적되는 교수-학생 간 면대면 학습지도에 대해서 강력한 대안을 제시하는 수업방침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학기 중의 오프라인 수업을 강화하여 일대일 교수지도를 상시화하고 있다. 수도권 학생이 전체 재학생의 약 3분의 1(31%)을 차지하는 특성을 감안해 서울 중심가에 200평(661.2㎡) 규모의 ‘서울학습관’을 설치, 경인지역 학생의 오프라인 강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학은 철저한 지도교수제 운영으로 유명하다. 지도교수는 재학생들의 학업성향, 학업달성률, 개인적 특징, 희망진로 등에 대해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월 1회 이상의 전화상담과 지역모임을 실시한다.
현재 영진사이버대학의 재학생 현황은 연령별로 40대 23.9%, 30대 45.1%, 20대 25.9% 등 이다. 산업체 재직 현황은 각 계열 및 학과에서 70% 이상의 분포를 보여 많은 직장인이 경기불황 속에서도 재취업 및 자기계발을 위해 영진사이버대학을 선택,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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