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개소 9,890억원 규모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
소방방재청이 총 99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소방방재청은 내년 우기 전까지 전체 사업의 60%이상을 조기 완공하기 위해 ‘재해예방 효율 극대화를 위한 조기 추진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재해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조기 추진단은 2011년 6월30일까지 운영되며 방재관리국장을 단장으로 민간전문가 등 3개반 18명으로 구성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업비 9,890억원 투입하여 침수위험지역 145개소, 붕괴위험지역 29개소 등 재해위험지구 211개소, 소하천 305개소 384㎞ 정비, 우수저류시설 1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이 완료되면, 176천세대 311천명, 시가지 저지대 28천㏊, 농경지 17천㏊와 주택·상가 등 건축물 77천동이 재해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전체사업의 90%이상을 2월 이전 조기 착공해 우기 전까지 60%이상 완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말까지 실시설계, 보상, 각종 행정절차를 사전에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