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뷰 모바일` 발빠른 시장 다각화 눈길

휴먼토크(대표 주용호)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문서통합 뷰어 솔루션 ‘다뷰 모바일(DaView Mobiles)’이 방송,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공급되고 있다. 휴먼토크는 최근 MBC 모바일 그룹웨어와 양산부산대병원 모바일 그룹웨어에 ‘다뷰 모바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C와 양산부산대병원은 별도의 프로그램 구매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문서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회사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전통적인 기업용 그룹웨어 시장과 함께 교육, 금융, 보험 등 서비스 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근 기업 차원의 스마트폰 공동 구매 사례가 늘면서 외근업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문서뷰어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란 기대에서다.

‘다뷰 모바일’은 아래아 한글, MS-오피스, CAD, PDF 등 각종 문서 및 이미지 파일을 해당 프로그램 없이도 보여주는 ‘다뷰’의 스마트폰 버전이다. 서버에 있는 문서와 이미지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보여줘 대용량 파일도 신속하게 열람할 수 있으며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않는 메모리 상 작업으로 문서확인 후 파일이 휘발돼 문서유출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주용호 대표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은 전 산업분야에서 진행 중”이라며 “‘다뷰 모바일’ 성장 속도도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