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는 ‘2011년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을 오는 12월 3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패션·뷰티, 바이오·메디컬, 친환경·녹색, 생활아이디어 분야에서 기술 및 디자인 등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 전문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체 브랜드력의 부족으로 홍보 및 마케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우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난 2004년 11개사로 출발하여 2010년에는 90개사로 수가 늘었다. 하이서울브랜드를 부착한 제품의 매출실적은 2004년 95억원에서 올해 5600억원으로 58배 성장했다. 수출실적은 2004년 173만달러에서 2009년에는 1억3000만달러로 상승했다.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되면 를 사용함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판로개척과 홍보 등 다방면에 걸쳐 전문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