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전자책단말기 `커버스토리`, 유럽 상륙

아이리버 전자책단말기  `커버스토리`, 유럽 상륙

아이리버의 전자책단말기 ‘커버스토리’가 유럽에 상륙한다.

아이리버(대표 이재우)는 영국 워터스톤즈 200개 점포에서 자사 전자책단말기 최신 모델 ‘커버스토리 와이파이 버전’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워터스톤즈는 1982년 문을 연 영국 최대 서점 체인이다. 영국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 314개 매장을 보유했다. 워터스톤즈는 지난해 12월 아이리버의 전자책단말기 ‘스토리’를 자사 체인에서 판매한 바 있다.

신제품은 워터스톤즈 매장과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약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149파운드(약 27만원)다.

아이리버는 스웨덴의 CDON과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럽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홍광용 해외영업팀 부장은 “아이리버는 그동안 우월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유럽 전자책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다져왔다”며 “앞으로 유럽 전자책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아이리버 전자책단말기  `커버스토리`, 유럽 상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