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원(원장 한응수)은 22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 관리를 위한 공식 기관인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한국DB진흥원은 지난 10월 11일 고시된 ‘데이터 품질인증 제도 운영 지침’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데이터베이스의 품질 제고를 위한 품질인증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의 대상은 행정 및 업무지원, 의사결정 및 정책지원, 지식의 활용 및 제공 등을 목적으로 구축·운영되는 데이터베이스를 인증대상으로 한다.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의 종목은 데이터 값 자체의 품질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데이터 인증과 데이터베이스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심사하여 인증하는 데이터관리 인증으로 구성된다.
김권식 한국DB진흥원 팀장은 “스마트폰 확산으로 DB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신규 구축된 DB나 이미 활용되고 있는 DB품질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며 “데이터 인증은 신규 DB, 연계·통합된 DB 등의 정확성 확보 차원에서 적용되며 DB의 지속적 품질확보를 위한 전사 및 단위 조직차원의 DB 관리체계를 확립을 위해서는 데이터관리 인증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