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학들이 개발한 첨단 로봇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는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0 대전로봇관련 산·학·연 기술&제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에서 연구개발중인 로봇 관련 신기술 및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관련 기술 및 제품의 실수요처인 로봇 기업 및 연구소와 연계해 기술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KAIST를 비롯해 충남대, 목원대, 한밭대, 폴리텍Ⅳ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6개 대학들이 참여해 생체로봇, 모바일로봇, 소형 정찰로봇, 배틀로봇 등 첨단 R&D기술이 접목된 첨단 로봇 24점을 선보인다.
이번 행가기간동안에는 또 KAIST의 ‘소형 정찰로봇의 개발 및 운용’, 충남대의 ‘바람이라는 새로운 구동 방식을 실현한 외바퀴 이동 로봇’, 목원대의 ‘지능형 로봇 개발 및 현황’, 한밭대의 ‘채탄 지능개발 융압쿨러의 성능해석 연구’등 첨단 기술개발 동향 관련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진옥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과 기업들에게 각각 취업 및 고용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