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년 일자링 창출에 50억 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해 약 50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책정한다.

  금천구는 공공일자리 제공사업 39억3500만원, 고용지원 사업 10억2000만원 등 약 50억원의 일자리 창출 예산을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구의회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의 내년 총예산은 2천462억1600만원이다.

  예산 주요 부분별 현황을 살펴보면 △인건비·기본경비 32.7% △사회복지분야 39.5% △일반공공행정분야 8.1% △환경 및 문화분야 8.2% △국토 및 수송·산업 등에 11.5%로 분배 편성됐다. 교육, 복지, 일자리 창출 사업에 개청 이래 최대의 금액이 편성된 것이 내년도 예산의 특징이다. 금천구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지원 이외에도 사회적기업 육성에 16억5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도 했다.

  차성수 구청장은 “불필요한 부문은 감축하고 교육, 복지, 일자리에 많은 비중을 실었다”며 “이를 통해 내년에는 지역주민 생활에 혁신을 일궈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