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식 안산정보산업센터 소장 “지역 기업 글로벌화 추진”

윤용식 안산정보산업센터 소장  “지역 기업 글로벌화 추진”

“지역 IT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시행하겠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위탁 운영하는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옛 안산SW지원센터) 윤용식 소장이 최근 열린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8년간 일한 후 2000년 4월부터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와 인연을 맺은 윤 소장은 지난 10년간 센터 소장을 맡아오면서 관내 SW 및 IT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공헌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것이다.

윤 소장은 “부품소재 중심의 중소 제조기업 국가공단인 반월·시화산업단지에 IT와 SW를 접목, 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면서 “이를 위해 IT-제조융합 포럼 운영과 기술개발 및 마케팅 자금 지원, 제조업의 정보화 지원과 신기술 정보 제공, 우수 IT 및 SW 전문인력 양성 같은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안산에 약 500개의 SW 및 IT 중소기업이 있다고 소개한 윤 소장은 “IT 및 SW산업의 가치 제고와 매출 향상,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 고용 창출 같은 안산지역의 IT 및 SW 산업 발전에 노력한 것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소장은 “기업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 올해 전국 IT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혜기업 만족도 조사에서 2위를 했다”면서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는 명실상부한 안산지역 IT 및 SW산업의 집적시설로 지역 IT 및 SW산업의 메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산=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