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5일까지 서울서 지역발전국제포럼

지역발전국제포럼이 22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막했다.이 행사에는 전세계 산학연관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발전국제포럼이 22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막했다.이 행사에는 전세계 산학연관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식경제부(장관 : 최경환)는 지역발전위원회, UNIDO(UN공업개발기구)와 공동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지역발전국제포럼 2010’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슬로건으로 프랑스 에비앙, 이탈리아 베로나 등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일구고 있는 해외지자체 대표와 안동·남원·순천 등 국내지자체장, 인도·페루·세르비아 대사 등 주한외국공관 및 OECD 국내외 지역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마사유키 사사키 일본 오사카 시립대 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창조산업이 지역발전의 핵심이 되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인 창조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진행된 ‘지역발전 컨퍼런스’ 특화산업 세션에서는 정보통신산업의 메카 올보그, 와인사업의 중심지 보졸레, 자동차산업도시에서 물류중심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윈저, 개발과 환경이 조화되는 순천의 지역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창조산업 세션에서는 알프스 빙하수의 제품화로 지역성공을 일군 에비앙, 역사ㆍ문화자원을 활용한 베로나, 안동, 사스카툰의 창조적 지역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