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와 공동으로 ‘문화경영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이 문화적 요소를 경영에 도입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와 김소영 숙명여대 교수가 각각 ‘기업의 3S(스마트·소셜·소프트) 문화마케팅‘과 ’기업과 문화의 만남&효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노시청 필룩스 대표는 회사의 문화경영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김선화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문화경영 확산을 위한 정부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맡았다. 발표 후에는 경영 분야에서 문화를 접목하는 방안과 성공 사례,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문화경영지원센터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학계의 이론적 연구와 중소기업 현장 사례, 문화계의 입장이 발표되고 토론될 것”이라며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경영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