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IPTV업체에 에어로마우스 22만대 공급

크루셜텍, IPTV업체에 에어로마우스 22만대 공급

광학 입력장치 전문기업 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은 LG유플러스의 신제품 ‘U+ TV 스마트7’ 출시에 맞춰 옵티컬트랙패드(OTP198)가 내장된 ‘에어로마우스’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루셜텍은 LG 유플러스의 셋톱박스 사업자로부터 ‘에어로마우스’ 1차분 22만대를 수주했으며, 물량 공급을 위해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에어로마우스’는 손가락 하나만으로 TV화면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듯 빠르고 정확하게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는 입력 기기다. IPTV140와 스마트TV용 리모콘의 단점인 작동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동작 인식 리모콘, 터치스크린 리모콘 등에 비해 안정적인 기능을 보이고 있다. 또 기존 제품보다 10분의 1 가격에 불과해 IPTV 및 스마트TV 제조업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LG 유플러스로의 공급을 시작으로 수요 시장을 추정하면, 내년에는 300만대 이상의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