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진천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지난 6월 27일에 발사된 천리안위성의 서비스 활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제5회 천리안위성 기상자료 사용자 그룹회의’를 개최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25일 학계, 유관기관, 산업계 등의 위성자료 활용 담당자를 초청해,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개최한다.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이 회의에는 녹색성장위원회, 소방방재청, 공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학계, 산업계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천리안위성 기상자료 서비스 계획과 각 기관별 위성자료 활용현황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로 진행된다.
기상청은 관계자에 따르면 “천리안위성의 안정적 운영과 기상자료의 효율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위하여 국가기상위성업무를 전담할 전문기관인 국가기상위성센터를 신설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고 밝히고 “이 회의에서 천리안위성 기상자료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국가 기상위성 업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기상위성의 운영주체와 사용주체 간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교환 통로를 열어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