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도시 모델을 발굴하는 ‘생생도시’ 지자체를 선정하는 경연대회가 25·26일 양일간 전남 순천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면과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종합부문 4개, 사업부문 14개 후보 지자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자체의 사례 발표 후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대상이 결정된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생생도시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내달 6일 ‘제10차 녹색위원회 보고대회’에서 공식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 지자체에는 담당 공무원의 해외 시찰, 우수 사례집 발간 등 지자체 홍보와 예산 우선 지원 등의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녹색성장도시 조성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녹색성장도시 조기 정착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