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닉스(대표 권대석)는 과학·공학 연구 및 설계해석 결과물을 3차원 영상으로 확인하며 회의할 수 있는 원격 입체영상시스템 ‘RN3D(Resource Network for 3-dimenstion Display)’를 24일 출시했다.
RN3D는 여러 관계자들이 회의실에 모여 건설·조선·항공·자동차·의료·바이오·화학 등 다양한 분야 연구개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N3D는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PC에 설계해석용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지 않고 클루닉스의 ‘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SaaS)’를 이용해 결과물을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다.
RN3D는 3차원 영상을 보기 위한 고성능 프로젝터, 사용자용 특수안경, 입체영상 화면 생성과 원격접근을 위한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됐다. 공급가격은 1000만~5000만원 수준이다.
권대석 클루닉스 사장은 “많게는 수억원에 이르는 설계 해석용 소프트웨어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연구결과물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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