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과 ‘선택적 복지서비스’ 기업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가 e러닝 분야에서 제휴해 복지 포인트와 이러닝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선택적 복지서비스(Flexible Benefit Plan)’란 직원들이 정해진 기업의 복지예산 한도 내에서 교육, 건강의료 등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에듀윌은 이지웰페어의 선택적 복지서비스 고객사를 대상으로 교육 강좌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지웰페어의 400여 기업 고객 직원들은 이 회사의 복지 포인트로 에듀윌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에듀윌과 이지웰페어는 이러닝과 복지 솔루션 분야에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양대 기업으로, 이번 제휴는 지역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양사 모두 타기업 서비스와의 제휴에 적극적이어서 향후 유사한 사업 모델이 계속 선보일 전망이다.
양형남 대표는 “복지포인트는 물론이고 다양한 서비스 모델과 결합된 이러닝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이 보다 쉽게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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