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등 16개 제품 탄소성적표지 새로 인증

먹는 샘물, 보일러, 공기압축제 등 제품들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새로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차 탄소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해 8개 기업, 10개 사업장의, 16개 제품에 대해 추가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11월 24일 현재 총 276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출시된 탄소성적표지 인증 품목은 먹는 샘물, 밀폐용기, 보일러 등 우리생활과 밀접한 제품부터 인쇄 및 테이프용 OPP필름, 공기압축기와 같은 생산재 분야의 제품들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품목은 밀폐용기(락앤락), 토너용수지(SK케미칼), 인쇄 및 테이프용 OPP필름(율촌화학), 손건조기(스페이스링크), 공기압축기 및 감시용카메라(삼성테크윈) 등이다.

에너지사용 제품으로는 스페이스링크의 바이오장풍(BJP-1000s) 손건조기가 396kgCO₂/대, 대성쎌틱에너시스의 가정용보일러(SC-2.20FFOD[LNG])가 3만1333kgCO₂/대, 삼성테크윈의 공기압축기(SM5000-1250HP-3단)가 2만4208tonCO₂/대, 감시용카메라(SCB-3001)가 101kgCO₂/대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