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네오엠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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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엠텔(대표 김윤수)은 실시간 3차원(D) 상호작용이 가능한 유저인터페이스(UI) 솔루션인 SMAX를 출품했다.

다차원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60FPS를 지원한다.

플랫폼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 단말 종류에 따라 스크립트 버전과 네이티브 버전으로 모듈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개발자나 UI 디자이너들은 사전에 별다른 학습과정 없이 기존 작업환경에서 오브젝트를 제어한다. SMAX 디버깅 환경에서 오류를 분석해 보다 쉽고 빠르게 개발작업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100가지 이상의 이펙트(Effect)와 67개 항목의 효과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WM, 윈도CE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3D 컴포넌트를 활용해 입체적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네오엠텔은 “디바이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디자이너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 솔루션을 탑재한 UI 애플리케이션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뷰-김윤수 사장

“임베디드 SW에서도 UI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김윤수 네오엠텔 사장은 PC기반 운용체계(OS)보다 단말기에 탑재하는 임베디드 SW는 상대적으로 그래픽을 구현하는 게 어려웠지만, 최근 이 분야에서도 UI의 중요성이 높아져 이 같은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국내 이통사업자와 중국 차이나모바일, 태국 허치슨, 이스라엘 오렌지, 베트남 S텔레콤, 멕시코 유사셀 등에 제품을 공급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마케팅전략을 소개했다.

해외 시장도 공략한다. 그는 “내년에 해외 단말 제조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해외 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일본 NEC, 산요 등과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0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임베디드 분야에서 68억원가량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향후 제품 기능 고도화는 물론이고 TV매니저, 스마트폰 홈 유저인터페이스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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