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불탑’의 영예를 안은 LG화학(대표 김반석)은 1947년 창사 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 활동으로 한국의 화학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최대 화학회사다.
중국·인도·미국·독일·베트남 등 전 세계에 걸쳐 생산·판매법인 및 지사를 두고 석유화학 및 정보 전자 소재 관련 제품을 1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09년에는 해외 사업 비중이 70%를 넘어서 글로벌 업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금융위기 이후 중국 및 동남아 수출시장을 중심으로 남미, 아프리카, 서유럽 등의 역외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왔다. 브릭스(BRICs) 등 신흥 성장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수출다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로 전략을 수립해 12개의 생산법인, 5개의 판매법인, 1개의 연구법인, 7개의 지사를 통해 글로벌 생산·물류·R&D 기반을 마련했다. 가장 중요한 전략지역인 중국에서는 핵심사업인 ABS, PVC 등을 중심으로 1등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중국을 제외한 브릭스 국가의 경우 적극적인 시장개척활동을 통해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