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연강재단 이사장)은 29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연강환경학술연구비 지원 협약식을 갖고, 문경환 고려대학교 환경보건학과 교수와 이영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 등 10명에게 연구비 1억원을 전달했다. 박용현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환경과 인류는 상호 공존관계이기 때문에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은 인류의 숙제”라며 “연강환경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이루어낸 연구 성과들이 환경 관련 학문과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강재단은 1993년부터 국내 환경기술 발전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환경과 안전 관련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149개 연구과제에 1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