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USN코리아 2010]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은 1976년 설립된 이래 지난 33년 동안 우리나라가 IT강국으로 성장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 온 국내 최대 정보통신 정부 출연연구기관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전전자식교환기(TDX), 메모리 반도체, CDMA(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 상용화 기술 등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4세대 근거리 무선통신시스템인 ‘NoLA 기술’,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자동판매기 기술’ ‘IT+BT융합기술’을 개발하는 등 핵심·원천기술 개발과 융합에 매진하고 있다.

‘스마트 & 그린 테크놀로지 이노베이터’를 비전으로 혁신형 국가전략기술 개발, 가치창출형 지식재산 확보, 산업성장 견인형 기술 실용화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RFID/USN 기술과 관련된 실시간 위치추적, 센서·보안·수동 RFID, 의약물류, 스마트 그리드, IT융합, 센서 노드 분야에 17개의 개발된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정 사물 및 사람에 대한 위치 인식 및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기술인 RFID 기반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 물품 정보보호 및 위·변조 방지를 위해 정품 확인 및 진품 증명을 위한 RFID 보안 플랫폼, 외부환경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내장한 농·식품 품질 관리를 위한 수동형 RFID 센서 태그 칩 등이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선·철강 등 전통 산업 현장에서 금속의 전파 환경에 맞춰 태그 인식 성능을 향상한 맞춤형 태그인 900㎒ 수동형 RFID 금속 태그도 주목된다.

약국이나 병원에서 의약품의 효율적인 재고관리에 사용되는 의약품관리용 RFID 스마트 선반은 실무 현장에 RFID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