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은 지난 1991년에 설립된 이래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글로벌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를 지향하는 기업형 연구기관으로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마케팅과 기술의 사업화에 집중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소 및 벤처기업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자산업의 핵심 부품에서부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기술 개발로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연구기획과 개발단계에서부터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단순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 결과를 기업의 기술 경쟁력으로 연계시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기술로! 세계로!’라는 기치 아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첨단 핵심기술의 개발 및 확보를 통해 전자기술 분야의 세계 초일류 연구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우리나라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첨단 융합기술과 인류복지에 기여하는 그린 IT기술을 개발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로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의 명성을 이어나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혁신 및 활성화’와 ‘선도기술 개발 및 신산업 창출’이라는 두 가지 주요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자부품연구원은 그린홈 에너지 환경 모니터링, 지그비 기반 스마트 키 시스템 등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자기 유지 지원 초저전력 USN 시스템과 금속 및 액체 부착을 위한 900㎒ 대역의 RFID 상용화 태그도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대기전력 절감에 강점을 지닌 홈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기술과 스마트 탄소 미터링 핵심 기술인 I-PDU(Intelligent Power Distribution Unit), SCD(Smart Carbon Display) 등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