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IMT산업협의회 발족

인천IMT산업협의회 발족

정보기술(IT)과 메카트로닉스기술(MT)을 융합,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인천IMT산업협의회’가 발족됐다.

30일 송도테크노파크(송도TP)는 지능형메카트로닉스(IMT:Intelligent Mechatronics Technology)산업 혁신클러스터 휴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천IMT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종석 인성엔프라 대표이사를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천IMT산업협의회는 △기계&IT융합 △자동차부품&IT융합 △바이오&IT융합 △RFID&USN융합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계&IT융합분과 위원장에 정유철 이피코 대표, 자동차부품&IT융합분과 위원장에 하종배 산일테크 부사장, 바이오&IT융합분과 위원장에 성언제 엔에스텍 대표, RFID&USN융합분과 위원장에 오학성 에이스웨이브텍 부사장이 각각 뽑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IT융합을 통한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MT산업의 협력과제 발굴과 정책 제안 등에 나선다. 4개의 분과는 이에 필요한 실질적인 사업 발굴 및 기술 전문교육 네트워킹 지원, 기업 요청사항 및 애로사항 수렴 등을 담당한다.

이번 ‘인천IMT산업협의회’는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일환으로 고용창출형 IMT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일부로 진행됐다. 지경부의 이 사업은 지난 7월부터 2013년 4월 말까지 34개월간 총 178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에 앞서 서울, 경기도가 이미 ‘IMT협의회’를 결성했다. 송도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부천산업진흥재단 등이 이 사업의 도우미 기관으로 참여한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인천IMT산업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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