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소프트(대표 이장원)는 30일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4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산업용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블루버드소프트는 2008년 1천만불, 2009년 2천만불에 이어 2010년까지 3년 연속 수출탑을 수상했다.
블루버드소프트의 올해 수출 실적(2009년 7월~2010년 6월 기준)은 총 3800백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수출액 증가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 및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힘입어 해외 판매액과 시장점유율이 증가했고, 글로벌 기업 고객 확보와 네덜란드 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활발해진 결과라고 블루버드소프트 측은 설명했다.
블루버드소프트는 내년 5천만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주요 산업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대형 글로벌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유럽과 중남미 등지에 해외 지사를 설립해 현지화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장원 대표는 “3천만불 수출탑 수상은 세계시장에서 블루버드소프트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크게 향상됐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출 확대 노력을 지속해 세계시장을 석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