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솔루션즈, 지역난방 열공급 사업

에너지솔루션즈가 지역난방 열공급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에너지솔루션즈는 최근 지역난방과 연계, 열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에너지파워’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SPC 설립은 지난 9월 에너지솔루션즈와 삼천리의 자회사이자 집단에너지 기업인 휴세스가 체결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지역난방 열원개발 및 공급을 위한 협약’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에너지솔루션즈는 휴세스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지역 인근에 고형폐기물연료(RPF)를 사용해 열을 생산하는 시설을 설립, 열을 공급하고 삼천리는 여기서 발생하는 열을 구입하기로 했었다.

에너지솔루션즈는 이와함께 휴세스의 열병합발전소가 있는 호매실 인근에 RPF 발전시설을 설립하기 위한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범용 에너지솔루션즈 사장은 “휴세스와의 MOU를 기반으로 집단에너지 열공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경제성있는 다양한 열원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