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빌딩의 최신 방재기술 및 FILK 품질인증 세미나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설계업체 등 참석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초고층빌딩의 최신 방재기술을 소개하고 FILK품질 인증제도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가 12월 1일 경기도 여주군 소재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초고층빌딩의 최신 방재기술 및 FILK 품질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설계업체, 소방업체 100여 명도 참석한다.

‘FILK 품질인증’은 방재시험연구원이 제정한 국제수준의 인증기준에 따라 벽ㆍ보ㆍ기둥ㆍ바닥ㆍ지붕ㆍ문ㆍ커튼ㆍ카펫ㆍ침구류 등의 건축구조 및 재료와 소화기ㆍ소화약제ㆍ경보설비ㆍ소화설비 등의 소방용 기계 및 기구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공장심사와 성능을 평가하는 인증시험을 실시한 후 합격한 우수 제품에 한하여 FILK 마크를 부여하는 민간자율 품질인증제도이다.

품질이 우수한 ‘FILK 인증’제품을 사용하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 화재보험료는 최대 60%까지, 제조물책임(PL)보험은 5%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초고층 건축에서의 시큐리티 디자인”에 대해 고려대 건축학과 이경훈 교수, △“FILK인증제도 소개”에 대해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박영근 품질인증팀장, △“건축법규에서 정하는 내화성능 소개”에 대해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임홍순 방내화팀장, △“초고층빌딩의 방재대책”에 대해 (주)한방유비스 황현수 부사장이 발표하며, 이후 연구원 견학을 하게 된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FILK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국가적으로는 제품 성능이 우수한 소방·방재제품이 보급되어 국가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제조업체는 제품의 신뢰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어 국제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가에 기여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