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가 경기도 ‘우수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지멘스는 2005년부터 성남과 분당 지역을 중심으로 초음파 진단기기를 연구개발 및 생산해 오면서 경기도의 대표적 외투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지멘스는 2005년 성남 킨스타워에 입주한 이래 100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평균 70%의 매출 고속 성장을 기록해 왔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성남에 있는 지멘스 초음파 R&D시설의 연구개발, 제조 및 지원 기능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경기도와 체결한 바 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는 향후 5년간 1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경기도에 투자한 외투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편, 조셉 마일링거 한국지멘스 사장은 2일 개최되는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행사에 참가해 경기도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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