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1일 취임한 채종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012/101202035909_791378396_b.jpg)
“IT와 CT 기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중추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가고자 합니다.”
1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의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한 채종규 신임 원장(52)은 취임식에서 “기업의 해외 시장 및 융합산업분야 진출 확대 지원을 통해 ICT파크 및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채 원장은 지속적인 신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기업 밀착형 기관 운영을 통한 기업-DIP의 동반성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운영을 통한 효율적인 조직운영 등 세가지 기관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과 관련해 IT·CT 기반 첨단지식산업 육성을 위해 국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신산업 분야 역외 및 해외기업 유치, 대기업과 연계를 통해 지역 기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 전시성 사업을 지양하고, 기업성장 중심으로 한 사업 발굴 및 실행,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기업에 밀착하는 기관 운영을 해 나갈 계획도 내놨다.
“창의적 조직 운영을 위해 성과중심의 조직운영 및 팀별 책임 운영제를 도입하고, DIP 자립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입니다.”
채 원장은 끝으로 “지난 10여년 간 DIP는 IT·CT산업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IT·CT산업 육성기관으로서는 국내 최고의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며 “이제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세부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대 기술경영(T-MBA) 석사과정을 졸업한 채 원장은 삼성전자 상무, 명정보기술 부사장, 경남대 전자공학과 겸임 교수 등을 역임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