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 GS건설, 중동 MEED 콘퍼런스 참가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은 최근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동 최고 플랜트 권위지인 MEED가 개최한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수도 아부다비에서 지난달 22·23일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가 선정한 톱 EPC(설계, 구매, 공사 일괄) 업체, 사업주, 정부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 업체로는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이 초청됐다.

최경 삼성엔지니어링 상무는 “중동에서 잇따른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공으로 세계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져서 이번과 같은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라며 “이번 콘퍼런스 참석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창 GS건설 설계담당 위원은 “이번 콘퍼런스 초청은 GS건설이 플랜트 산업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EPC 수행 능력을 가졌음을 중동 발주처들이 인정함과 아울러 그 노하우를 배우려 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