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력 이용한 기능성 게임 개발됐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012/065861_20101203133018_424_0001.jpg)
손의 악력(쥐는 힘)을 측정하면서 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능성 게임이 개발됐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G밸리 산학연계센터(센터장 정성택 교수)는 채널엔터, 미디어인터랙티브 등 업체와 공동으로 악력을 이용한 기능성 게임인 ‘디노 그립(Dino Grip)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공룡을 캐릭터로 등장시켜 세계 일주를 하면서 악력을 겨루는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있으며, 팔씨름, 암벽 등반, 권투, 미로 등 다양한 미니 게임 시나리오들을 제공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G밸리 산학협력연계센터(정성택 센터장)와 미디어인터랙티브가 악력기 제작을 위한 원천 기술을 제공했고, (주)채널엔터가 게임 콘텐츠를 개발했다. 채널엔터는 악력기 게임을 체력 검증이 필요한 대기업, 공공기관, 학교, 노인복지관 등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이 게임은 PC용 콘텐츠로 제작되었는데, 향후 키오스크 형태로도 개발되어 학교, 관공서, 군부대 등에 건강 관리를 위한 시스템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게임 개발에 참여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게임공학과 임창주 교수는 ‘악력을 측정하는 것은 사람의 전반적인 근력을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척도로서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고령자들이 근력을 키우는데 이 게임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악력 이용한 기능성 게임 개발됐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012/065861_20101203133018_424_0002.jpg)
![악력 이용한 기능성 게임 개발됐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012/065861_20101203133018_424_00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