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의 대기실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미디어 솔루션 전문업체 윤디스크(대표 배광한)는 연예 포털사이트 ‘유니스타’에 자사의 인터넷 방송 솔루션 ‘윤디스크 RBS(Real Broadcast System)’ 공급, 실시간 대기실 중계 시스템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쯤이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디스크 RBS’는 기존 인터넷 방송국들의 일대일 송수신 방식인 ‘유니캐스트’ 서비스를 ‘멀티캐스트’로 변환해 주는 솔루션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시 네트워크와 서버에 주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유저들이 고품질의 방송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카메라로 촬영된 연예인 대기실 영상이 인코딩 서버를 거치면서 압축 스트림 소스로 변환되고, 정해진 방송 시간과 순서에 따라 미디어 서버에서 압축이 풀리면서 송출되는 방식이다. 실시간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 방송과 함께 실시간 채팅 및 댓글 등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
배광한 대표는 “이미 오프라인 학원을 대상으로 4건의 실시간 방송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 실적이 있다”며 “이번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을 계기로 다양한 적용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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