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대표 홍기융)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선정하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정보보호업체로서도 첫 선정이다.
‘서울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증대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기업의 일자리창출을 장려하고 사회 전반에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하는 목적으로 서울시가 지난 9월에 마련,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제도다.
시큐브는 이에 따라 인증일로부터 △2년간 서울시와 산하기관 등에서 인증기업 생산품 공공구매 우선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조건 우대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10여 가지의 행·재정적 혜택을 받는다.
홍기융 시큐브 사장은 “국가사회가 안고 있는 일자리창출 문제에 작게나마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불어 성장하는 시큐브’와란 기업 이념과 부합되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큐브는 기존 서버보안 사업 확대와 함께 최근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공공기관 논리적 망분리사업 및 통합계정권한관리 등 신규 사업의 확대로 올해 20% 이상의 고용증가율을 보였다. 시큐브는 지속적인 사업확대 및 수주증가로 인해 고용 증가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