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우즈베키스탄 주요 도시의 환경시설 개선 및 한·우즈벡 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와 함께 열린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써 지리적으로 가까워 국내 기업의 진출이 용이하고, 또한 원유, 금, 천연가스 등 풍부한 부존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경제 발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또한 1960~1970년대 건설된 환경기초 시설 및 장비를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등 환경산업 불모지로서 상하수도, 폐기물,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환경플랜트사업의 블루 오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우즈벡 양국은 지난해 11월 환경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물·폐기물 분야 등의 양국 간 환경협력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우즈베키스탄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오고 있다.
특히 사마르칸트, 부하라, 나보이, 우르겐치, 히바 등 5개 지역의 상·하수도, 폐기물 분야에 대한 환경관리 현황을 조사·분석한 뒤 현지에 적합한 환경 관리 방안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
최호 기자기사 더보기